동학개미 서학개미 뜻 & 특징 알아보자

코로나 19로 주식시장에도 여러 변수들이 많이 생기고 신조어도 생겼는데 그중에 동학개미 서학개미 뜻과 그 특징들을 알아봅니다

먼저 동학개미와 연관된 동학농민운동을 살펴보면 동학은 19세기 중엽 최제우가 외세의 침입에 저항해서 백성을 구제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종교입니다

동학농민운동은 1894년 녹두장군 전봉준이 부당한 사회의 치부인 봉건사회와 밀려들어오는 외세에 반기를 들면서 일으킨 운동입니다

작년 2020년초 회계와 주식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공인회계사가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끝없이 나락으로 치달으리라 예상하는 주식들을 대량으로 팔걸로 예상되는 외국인 투자자들에 맞서 국내 주식들을 대량으로 매입했다는 뉴스를 알려 주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혁명을 일으켰다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이 채널에서 그 공인회계사는 동학농민운동에 빗댈만한 사건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반란을 일으켰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을 대량 구입한 현상을 설명한 이후부터 이 신조어가 계속 미디어로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정리해서 동학개미의 뜻을 살펴보면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국내 폭락 중인 주식들을 외국인들이 대량으로 사들이기 전에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여준 국내 개인투자자들을 지칭한다고 보면 됩니다

한국 주식의 폭락을 보고 한국주식을 대량으로 처분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대규모로 매수를 한 힘겨운 싸움으로 동학농민운동으로 빗대어 표현한 것입니다

한 예로 2020년 초 코로나 19 사태로 주식이 폭락장세를 이어가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조차도 마구 파니까 이에 맞서서 국내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적극 매입한 사례가 있습니다

반면 서학개미의 뜻은 자연스럽게 동학 개미에 빗대어서 미국 주식의 비중이 높은 해외 주식을 사들이는 개인투자자들을 지칭하는 주식투자 신조어입니다

동학개미의 미국판 신조어는 로빈후드. 일본판 신조어는 닌자 개미. 중국판 신조어는 청년 부추라는 흥미로운 별명들이 있습니다

동학개미의 주식투자는 상당한 개인 투자자들이 단타성으로 투자를 했다가 주식이 오르면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특징인데 부정적인 측면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여러 가지 변수가 롤러코스트 같은 증시 변동성 때문에 불가피하다는 의견들이 대다수입니다

또 다른 측면으로 투자자금으로 인한 수익을 바라보는 개인투자자들의 조급함도 한몫한다는 의견들도 많은데 단타가 불가피하다고 보는것보다 그들이 단타를 선호하고 계속 그 패턴데로 움직인다는 의견이 강합니다

국내에서 국내 주식투자를 하는 상황을 살펴 보면 24시간 스마트폰으로 주식 등락 파악이 가능하고 또 주가 하락 시 손가락 하나로 바로바로 매매가 가능한 상황이어서 바르게 움직여야 하는 단타 투자에 맞는 상황도 크게 한몫하고 있습니다

서학개미는 위에 말씀드린 대로 미국 등 해외 주식에 투자를 하면서 장기투자를 주로 하는데 해외주식을 주로 장기투자 대상으로 전략적 선택을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미국 등 해외 주식투자는 한국시간으로 주로 밤 시간에 이루어지고 한국처럼 스마트폰으로 주식장에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 않아서 할 수 없이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며칠 전에 미국 나스닥 빌딩 전광판에 국내 증권사가 최초로 한글로 광고를 올렸는데 내용은 어서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한국 증시가 안정을 찾기를 바라며 현재 국내 증시가 3000대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의 동학개미들이 크게 기여를 했다.

그리고 해외주식투자에도 크게 성공하는 서학개미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오늘 그 뜻들을 알아본 한국의 주식투자 신조어인 동학개미 서학개미가 미국 나스닥 홈에서도 나타난 걸 보니까 투자자들에 미치는 영향력도 아주 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