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선물로 받은 금전수 & 보석금전수 물주기와 키우기 제대로 해봐요

개업 선물로 주는 화분 희망 1순위가 금전수와 보석 금전수라고 합니다 선물로 받아 놓고 제대로 물 주기와 키우기 방법을 제대로 모른 체 방치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 이참에 제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금전수와 보석금전수

 

개업선물로 어떤 선물이 적절할까 고민들을 많이 하는데 결국은 돈을 불러오는 나무라고 알려진 금전수와 보석 금전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꽃집이나 화원에서도 추천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개업 선물로 받은 이 화분들을 어떻게 물 주고 키우는지 몰라 매장이나 사무실 한편에 방치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왔고 또 막상 그런 모습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두 가지의 화분 말고도 스투키. 행운목도 선물로 많이 받아 놓는데 스투키는 관리가 안되어서 조화처럼 말라비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행운목도 잎들이 나 메말라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금전수는 원래 있던 품종이고 보석 금전수는 조금 개량된 상태로 잎들이 더 촘촘하게 나있고 줄기가 통통하게 굵으며 가격도 두배 이상 더 높습니다

 

외관상으로는 보석 금전수가 조금 더 예쁘고 돈을 불러온다는 이미지에 더 걸맞게 잎들이 동글동글하고 도톰합니다

 

실내공기 정화에도 뛰어난 능력이 있어서 영업장이나 사무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키우기에 너무 좋은 식물입니다

 

금전수 모습들

 

 

 

물 주기와 제대로 키우기

위에 보이는 사진들은 저희 집에 키우고 있는 금전수이고 아래 사진들은 보석 금전수입니다

 

약 45일에 한번 물주며 키우고 있는데 저희 집에서 가장 최근에 물을 준 시기가 약 40일 정도가 경과된 상태이고 사진상으로는 잎들이 다소 건조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아주 싱싱하고 튼튼합니다

 

이렇게 두 녀석을 키우게 되면서 제대로 키우려고 공부도 나름 많이 했는데 개업 선물로 받으신 분들이 전혀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키우기가 너무 쉬운 식물들입니다

 

우선 이 두 가지 식물들은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환경에서도 아주 잘 자라는데 저희집에서 저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곳도 거실과 선반위이며 직접적인 햇빛은 전혀 들어 오지 않고 간접 햇빛만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히려 직사광선을 쬐면 고사한다는 정보도 있는 걸 보니 햇빛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식물 종류인 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물을 주는 방법인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물은 30일~45일 주기로 주고 있는데 이 두 식물 자체가 과습에 아주 약하다고 합니다

 

특히 보석 금전수는 뿌리 부분에 감자처럼 동그란 물 저장 부위가 있어서 물을 잔뜩 머금고 있는 상태라 축축한 흙이 오래 유지되면 과습으로 그 부분이 썩게 되고 줄기와 잎에는 무름병이 오며 결국 죽게 됩니다

 

그래서 물은 최대한 아껴가며 주어야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영양제는 화분 흙에 꽂아 놓을 수 있는 영양제를 구입하여 일 년에 두 번 꽂아 주고 있습니다

 

이 두 아이들을 온라인 식물매장에서 구입 한후 분갈이를 해 줄 때에도 흙은 마사토와 상토를 50:50으로 섞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했고 화분 아래 물 빠짐 구멍도 충분히 만들어 주었습니다

 

 

보석금전수 모습들

 

 

 

잘 크고 있다는 증거들

현재 저희 집의 이 두 식물들은  지난봄에 자구들을 새로 아주 많이 내었는데요

금전수는 새로운 자구를 무려 여섯 개를 내었고 보석 금전수는 현재까지도 새로운 자구들이 계속 나오는 중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초록색 잎들 말고 연두색 잎들은 전무 새롭게 태어난 자구들입니다

돈을 불러오는 나무라고 알려져 있어서인지 자구들이 많이 나와주면 왠지 저희 집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 같다는 소망도 가져보기도 합니다

 

며칠 있다가 물 주는 시기가 되어서 물을 흠뻑 주고 나면 잎들이 더욱 반짝이게 되고 잎과 줄기가 통통해지게 되는데 그 모습도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아서 이 두 녀석을 키우는 보람이 되기도 합니다

 

개업선물로 받으신 분들도 직사광선 햇빛을 피하고 반그늘에 두고 물 주기도 한 달에서 45일 정도 텀을 주어 준다면 무리 없이 잘 키우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