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부터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되었습니다. 이틀째 날인 오늘 볼일을 보기 위해 1시간여 거리를 차를 운전해서 다녀왔는데 처음 출발하고서는 일단 차들이 너무 느려서 깜짝 놀랐고 도로와 표지판들에 제한속도 50km/h가 너무 많이 표시가 도어 있어서 두 번째 놀랐습니다
1. 안전속도 5030 시행
얼마전부터 도로 위의 표시들을 수정하는 공사들이 유난히 많이 보였었는데 오늘 운전을 해서 도로 위를 다녀 보니까 이제야 그게 제한속도 50km/h를 수정하느라 그렇게 공사를 많이 했구나 하며 새삼 깨달았네요
진짜 도로위에 엄청 짧은 구간마다 제한속도가 표시되어 있어서인지 운전하면서도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 속도계. 예전에 이토록 속도계를 쳐다본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제한속도를 표기한 표지판도 평소 보다 더 많이 붙여 놓았습니다
제한 속도가 낮아져서인지 차들도 모두 엉금엉금 기는 듯한 느낌에 처음에는 짜증이 슬그머니 오르다가 이내 운전하는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느긋한 마음으로 운전을 하니까 왠지 더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사고는 많이 방지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정부에서 이 같은 정책을 만들면서 오랜시간 검토를 하고 만들었겠거니 하면서 적응을 하다 보면 점차 나아지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도심부의 속도제한은
기존에는 60k/h였는데 새로 시행되는 제한속도는 50km/h
주택가와 이면도로는 기존 40km/h에서 30km/h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자세히 알고나면 불과 10km/h차이인데도 체감상으로는 엄청 느려진 거 같이 느껴지더군요...
2. 과태료 알고 나면 절대 속도위반 못함
안전속도 5030 과태료를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초과 속도별로 과태료와 범칙금이 다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초과속도가 20km/h이하이면 과태료 40.000원 범칙금 30.000원
20~40km/h이하는 과태료 70.000원 범칙금 60.000/벌점 15점
40~60km/h이하는 과태료 100.000원 범칙금 90.000원/벌점 30점
80km/h이하는 과태료 150.000원 범칙금 120.000/벌점 60점
이렇게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하면서 변경된 과태료를 자세히 알고 보니까 이제는 일단 차를 운전하면 무조건 천천히 절대 서두르지 말고 아무리 급해도 천천히 다녀야겠다는 강한 다짐을 하게 됩니다
사실 오늘 하루 실제로 다녀 본 결과 주말이고 휴일이어서 평소에는 차들이 쌩쌩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새로운 제한속도가 시행되면서 모두 천천히 달리니까 일단 교통사고는 확실히 많이 줄어들 거 같습니다
이 제도에 대해서 불만과 만족이 반반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그대로 지켜나가면 되고 부작용이 더 많다면 조금씩 고쳐나가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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