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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현주엽 케미 너무 재미있고 웃김.....

by 해님e짱 2021. 5. 25.

어제 방송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농구 선후배 사이인 허재와 축구 선후배인 안정환과 최용수가 출연했습니다

 

황도라는 외딴섬에서 직접 먹거리를 충당해야 하는 상황으로 네 사람이 산비탈에서 야생 더덕을 캐는 장면에서부터 안정환과 최용수도 너무 웃기지만 허재와 현주엽의 선후배 케미는 너무 웃기고 재미있는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허재는 1965년생이고 현주엽은 1975년생으로 무려 열살이나 차이나 나는 선후배 사이이며 허재는 현주엽에게 나이 차이로 볼 때도 하늘같이 너무 어려운 선배일 텐데요

 

 

 

더구나 위계질서가 다른 집단보다 더 강한 스포츠 관련한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늘 같은 선배 허재와 까마득한 열 살 아래 후배 현주엽의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아웅다웅 케미는 보기에도 부담 없이 웃어넘길 수 있는 장면들이 보는 시청자들의 눈길도 사로잡은듯합니다

 

두 사람의 사이에서 아무리 티격태격하는 상황이 와도 허재는 순간적으로 살짝 얼굴색이 변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조금 지나면 다시 허허 웃어 주고 현주엽은 또다시 깐족대며 선배를 놀리는 장면이 반복되어도 이 장면들이 너무 재미있고 너무 웃겨서 방송 프로그램이 좋아지기까지 합니다

 

이런 허재와 현주엽의 선후배 케미가 TV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았다는 증거가 시청률로 나타났는데 이날 방송 내용 중에서 야색 더덕을 손질하여 양념을 한 후 숯불에 구워서 먹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이 무려 10.3%가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더덕을 손질하고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양념을 발라 준후 숯불 위 석쇠에다 구워 가면서 서로 정답게 건네주며 네 사람이 먹는 모습이 웬만한 먹방보다 더 맛있게 먹는 장면이 연출되어서 시청률이 치솟은 거 같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상황은 지나가는 고기잡이 배와 더덕과 생선을 물물교환 후 얻은 거대한 가지미를 회를 뜨는 상황이 있었는데 현주엽이 미리 생선의 피를 빼내는 조치를 하고 난 후 허재에게 건네며 제대로 피를 뽑기 위해서 5분 이상 들고 있으라 했습니다

 

뭔가 속는듯한 께름칙하고 의아한 생각이 순간 스쳤지만 생선을 들고 있다가 잠깐의 순간에도 힘들어하며 생선을 던지고 또다시 현주엽의 핀잔을 들으며 무거운 생선을 다시 제대로 들고 있는 모습이 어렵고 무서운  선배인데도 너무 귀엽고 웃기는 장면이었습니다

 

'안 싸우면 다행이다' 다음 방송에도 허재와 현주엽 두 사람의 재미있는 아웅다웅 케미를 볼 수 있다면 또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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