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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정동원 김희재 빅뱅[판타스틱 베이비]심장어택!!

by 해님e짱 2021. 4. 11.

며칠 전 사랑의 콜센터(50화)에서 임영웅 정동원 김희재가 겉절이라는 팀을 이루어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를 이들만의 색깔로 노래를 불러서 너무 감동받았던 이야기입니다

 

이 노래는 2012년 빅뱅이 온전하 한 팀으로 활동을 하던 시기에 신곡으로 나왔고 큰 공연장에서 치러진 MAMA 무대에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면서 공연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공연장의 팬들 함성이 공연장 천정을 뚫도록 울렸었는데 마치 엊그제 일 같아요

 

이번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 정동원 김희재가 다시 그 당시 분위기를 이어받아 노래를 해 주었는데 풀 조명장비와 무대를 갖춘 빅뱅의 분위기와는 다소 다르지만 이 세 사람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노래 실력을 또다시 증명해준 거 같습니다

 

처음에 정동원이 지드래곤의 긴 장발머리 헤어스타일을 코스프레하느라 무대 아래 내려가서 저 긴 머리를 붙이고 올라 오는데 너무 웃겨서 박장대소를 했습니다

 

역시 지드래곤의 머리를 흉내낸 정동원이 노래 지드래곤 파트를 시작하고 그다음에 김희재에 이어서 임영웅이 노래를 불러 주었는데 역시 세 사람 다 이런 댄스 음악도 너무 잘하네요

 

앞서 방송들에서도 모든 장르를 다 아우르는 이 세 사람의 노래 실력이 증명되었지만 이번 판타스틱 베이비 열창에서도 그 실력이 어디 가지 않았다는 걸 확실히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 정동원 노래중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대목은 지드래곤 파트 한 소절을 소화하면서 평소 청량하고 울림 있는 정동원의 목소리가 아닌 성대 저 아래부터 끍어 올리면서 내주는 목소리를 들려주어 너무 놀랐는데요

 

역시 미래에 더욱 더 커져나갈 명가수 꿈나무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서서히 변성기가 진행 중인 거 같은데 부디 이렇게 좋은 목소리로 조금씩 변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임영웅이 [전지적 참견 시점]방송에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댄스를 선보이며 자신은 몸치 대표다라고 했지만 이건 정말 엄살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번 무대에서도 댄스 실력을 어김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정동원과 김희재도 역시 댄스 실력이 대단합니다

 

이렇게 세 사람이 신나는 댄스를 보여 줄때 풀장착 조명과 무대가 갖추어진다면 빅뱅 무대 못지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지드래곤처럼 긴 장발머리를 한 정동원은 노래도 잘했지만 순간 자아도취에 깊게 빠져서인지 노래도 더 감동적인 듯요...ㅎㅎ

 

 

 

 

 

이 장면은 임영웅이 중간에 퍼포먼스용 안경을 쓰고 랩을 하는데 앞쪽의 프롬프터가 안 보여서 급당황하고 방황하는 눈동자가 안경 너머로 보인 장면입니다

가사는 안 보이지만 리듬은 타면서 웅얼웅얼~~!!! 덕분에 보는 사람들은 웃겨서 다 쓰러지고 당사자인 임영웅도 포복절도하네요

 

 

 

 

 

임영웅 김희재가 정동원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이 장면은 빅뱅의 무대에는 없는데 새롭게 추가한 퍼포먼스인 듯합니다

막내를 들어 올린 두 형의 동생을 사랑스러워하는 감정이 무대 밖으로도 느껴지네요

 

 

마지막으로 세 사람과 댄스팀이 어우러져 노래와 댄스를 보여주면서 무대를 마쳤는데요

무대 특성상 빅뱅처럼 끓어오르는 무대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댄스곡을 소화해낸 세 사람의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도 또 한 번 충분히 증명이 된 무대였다고 느껴집니다

 

이 세 사람의 가수로서 아티스트로서의 앞날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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