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경우 배민을 자주 이용했는데 한 번에 여러 집을 배달하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 치즈가 굳은 피자가 아닌 따뜻한 피자 배달을 위해 한 군대씩만 배달 간다는 광고를 보고 쿠팡 이츠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 첫 주문을 해보았는데 뭔가 선택폭이 여러모로 좀 더 넓어 보여서 재미있습니다
1. 스토어에서 앱 다운부터 한다
기존 사용하던 배민처럼 가장 먼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쿠팡 이츠를 검색하고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 받아 놓았습니다
스마트폰에 깔린 앱을 열어 보니까 위의 이미지처럼 가장 먼저 실시간 배달 위치부터 파악을 합니다
그다음에 배달 주문을 할 주소를 먼저 입력해야 하는데 앱 화면에서 위쪽에는 배달 주소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먼저 보이고 그 아래에 쿠팡 이츠에 내 기기 위치에 엑세스를 허용할 건지 묻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요즘 기기로 위치추적이 가능해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너무 많이 생기니까 이번만 허용으로 눌러 주었습니다
그 결과로 바뀐 화면에 바로 제가 있는 위치 주소가 액세스 되어서 나오네요
집주소와 건물 이름까지 미리 나오고 집 호수는 별도로 눌러 주어야 합니다
무사히 집주소와 집 호수까지 등록이 되면 그다음에 주문하려고 하는 메뉴를 돋보기 옆 검색창을 통해 입력해 주었어요
2. 첫 주문이지만 쿠팡 이츠 주문 방법 쉽네요
주문 당시 시간이 제가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 시간으로 오전 10시쯤이었거든요
오늘따라 유난히 먹고 싶은 치즈돈가스를 주문하기로 하고 메뉴 검색을 했는데 벌써부터 주문 대기를 하고 있는 가게들이 많아서 너무 좋네요
미처 배달 준비를 하지 못한 가게들은 준비 중이라는 메시지가 보이고 배달 소요시간과 내가 있는 위치에 오는 배달 거리 등이 보이면 그 가게에는 주문을 해도 된다는 표시입니다
오전 일찍부터 주문할 수 있는 가게들이 많다는 점이 차별화된 전략인 거 같은데 아마도 새벽 배송에서 영향을 많이 끼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먹고 싶은 치즈 돈가스를 검색했는데 우리 동네가 아닌 옆동네의 가게도 리스트에 올라오는 걸 보면 배달 가능 거리와 시간이 동기화되어서 검색 결과로 나온 거 같습니다
배달비도 우리 동네 안에서의 배달비와 거의 비슷하고 소요시간도 별 차이가 없다는 점도 편리합니다
리뷰 개수도 많은 걸 보니 리뷰도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이 활성화된 상태로 보여서 왠지 조금 더 신뢰가 가는 점도 눈에 띕니다
치즈돈가스 묶음 세트를 골라서 카트에 담고 주문을 눌러 주었습니다
쿠팡 이츠에는 첫 주문이어서 위와 같이 기존 회원이 아니면 회원가입을 하라고 합니다
아이디와 비번 그리고 이름. 전화번호를 누르고 전화번호로 본인 인증 문자로 온 숫자 입력해서 본인 인증부터 하고
그다음에 결제계좌를 등록해야 하는데 저는 자동이체로 본인계좌 등록 절차를 밟았는데요
등록한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면 본인 계좌로 쿠팡에서 입금한 1원 송금인 이름을 등록해 주면 끝!!
그 다음 절차로는 주문절차가 쉽게 쉽게 이루어져서 마침내 주문이 무사히 완료되었습니다
여기도 김치 등 다른 사이드 디쉬와 일회용 젓가락 등 거절할 수 있고 문 앞에 두고 초인종 누르기도 설정 가능합니다
배달 소요 시간이 32분 정도 걸린다고 미리 알려 주었었지만 15분 정도 후에 초인종 소리가 나서 가보니 저렇게 문 앞에 배달이 되어 있네요
오늘 주문한 치즈돈가스 세트인데 사진에는 작아 보이지만 저 정도면 두 명이 먹어도 충분한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추가 주문한 양배추 샐러드와 소스들이 보이고 서비스로 요구르트 두 개와 특이하게 쫀드기 한 개가 왔어요
후식으로 먹었는데 맛있네요
오늘 주문한 돈가스 가게의 인상적인 점은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배달 용기가 플라스틱이 아니고 종이 상자인데 플라스틱 용기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는 점이 엿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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