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중에서 재미있게 보고 있었던 '1호가 될 순 없어'가 방송 종영한다는 소식입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 하게도 한 프로그램인데요
예전에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 박미선 씨가 개그맨 부부 중에서 이혼 1호 부부가 되기 싫어서 이혼 절대 안 한다는 농담에서 모티브를 따온 제목 '1호가 될 순 없어' 프로그램은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방송에 임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 프로그램이기도 해요
이들 부부가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약간 오버하거나 설정이 들아간 부분도 조금씩 눈에 띄기도 했지만 열정적인 방송 모습들에 사람들의 호응을 많이 샀습니다
초창기에 팽현숙이 대파로 최양락의 뺨을 후려치는 장면도 기억나고 부부싸움에서 숱이 부족해 보이는 머리를 잡아 당기는 모습들은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어제 8월 29일 방송한 '1호가 될수 없어'에서 초반부터 MC가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 방송이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고 알렸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임미숙 김학래 부부. 김지혜 박준형 부부 등도 엄청 열심히 방송에 임해 주었고 또 재미가 있어서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라 갑작스러운 종영 소식이 많이 아쉽네요
이 방송에서 개그우먼 임미숙씨가 30년 가까이 앓아 오던 공황장애 때문에 여행도 못하고 차운전도 오랜동안 못했었는데 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다른 출연자들의 도움으로 적극 아픔을 이겨 나가고 극복해 나가는 장면이 뭉클하기도 했는데 임미숙의 어려움을 같이 이겨내려고 함께 해주는 동료들의 깊은 배려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 연유에서였는지 임미숙은 마지막 방송에서 함께해준 스태프분들과 선후배분들에게 함께해서 정말 감사하다면 눈물을 보였네요
이번에 이 방송 보고서 처음으로 안 사실이었는데 최양락씨는 올해 데뷔 40주년이라고 했는데 벌써 그렇게 세월이 지났나 하는 생각에 너무 놀랐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전성기도 있었고 후퇴기도 있었는데 참 잘 견뎌 주었다는 생각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매번 티격태격하던 팽현숙에게 부부 맞나 싶을 정도로 무뚝뚝한 모습을 보였었지만 이번 방송에서 진심으로 아내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하는 걸 보니까 그래도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맞는구나 싶었습니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도 열심히 방송에 임했지만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들 특히 개그맨 동료들이 서로서로 잘 챙겨 주고 배려하며 방송활동에 임하는 모습들이 특히 보기 좋았고 이 사람들의 진가를 느끼게 해 준거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개그맨들을 좋아 할거 같은 생각이 들게끔 해준 방송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조만간 시즌2가 방송될 거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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